호텔 예식 꽃장식 최대 2천만 원…"끼워팔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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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부분의 특급호텔이 관행적으로 꽃장식 끼워팔기를 해 온 것으로 공정위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조사대상 21곳 가운데 르네상스 등 12개 호텔은 꽃장식을 필수항목으로 지정하고, 협력업체나 호텔 내부직영점을 통해서만 꽃을 공급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나머지 호텔도 고객이 원하면 꽃장식을 제외하도록 하거나 외부업체에서 반입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실제 선택에서 제외되는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

신라호텔 등 9개 호텔은 무대연출도 필수항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그러나 이들에 대한 제재 근거가 빈약해 일단 법적조치 대신 행정지도를 통해 끼워팔기 관행을 개선토록 지시했습니다.

21개 특급호텔 식사비는 1인당 평균 8만7천원, 꽃장식은 712만 7천원, 무대연출비는 259만 2천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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