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제대 앞두고 말년휴가 자진 반납

비(본명 정지훈)가 말년휴가를 자진 반납했다.

1일 비 소속사 측은 SBS E! 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10일 현역 만기 전역을 앞두고 9박 10일간 주어진 말년휴가를 자진 반납했다”고 전했다.

비는 2011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으로 21개월간 복무했다. 비는 말년휴가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복무를 하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측은 말년휴가를 자진 반납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비가 지난 1월 연인 김태희를 만나는 과정에서 불거진 복무규율 위반 등으로 자숙을 해왔던 일 등으로 이런 선택을 하게 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