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달 30일 송혜교는 홍콩 TVB 방송국의 초청으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송혜교는 이날 프로모션 행사에서 수많은 현지 매체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
이날 이상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송혜교는 "지금 나이가 많지도 않지만 어리지도 않기 때문에 이상형은 많이 없어진 거 같다. 하지만 대화가 우선인 거 같다. 같은 취미가 있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또 내가 하는 어떤 일에 대해서 항상 믿음이 있는 사람이 이상형인 거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진행자가 "홍콩 사람도 괜찮냐?"고 묻자 송혜교는 "괜찮다. 사랑에 있어서 마음만 잘 통하면 그런 건 필요 없다. 대신 홍콩 남자를 만나려면 앞으로 언어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센스있는 대답과 함께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홍콩 방영을 기념해 홍콩 TVB 방송국의 초청을 받은 송혜교는 '대장금' 이영애 이후 처음 초대된 한국배우로서 중화권에서의 송혜교가 얼마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 실감케 했다.
또한 그녀는 7월 크랭크인하는 우위썬(오우삼) 감독의 영화 '생사련'에 캐스팅됐다.
송혜교 이상형 공개에 네티즌들은 "송혜교 이상형 공개 어떤 남자들 송혜교가 말하면 다 잘 들어줄 듯", "송혜교 이상형 공개 무조건 고개 끄덕 끄덕하고 다 믿어줄 수 있는데", "송혜교 이상형 공개, 홍콩 사람안되요~ 한국사람으로~", "송혜교 이상형 공개, 송혜교의 이상형이 될 행운의 남자는 누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혜교 이상형 공개, 사진=홍콩 TVB 방송 캡처 및 SBS 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