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방중 마치고 귀국…상호 이해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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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일 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어제(30일) 저녁 귀국했습니다. 중국도 꽤 신경을 썼습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관계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일 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어제 저녁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찾은 데 이어 시안 거주 우리 국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중을 통해 두 정상 간의 신뢰와 유대를 굳건히 해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단독 회담과 특별 오찬 등을 통해 7시간 30분을 함께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습니다.

[(지난달 28일) 한국 사람의 정서와 중국 사람의 정서가 통하는 것 같습니다.]

한중 양국은 이를 토대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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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초 기대했던 '북한 비핵화'를 공동성명에 양국 합의 사항으로 명기하지 못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는데 그쳤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지난달 27일) :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오랜 우방인 북한을 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중국 입장을 고려한 절충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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