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이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사가 상어지느러미 운송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지난해 9월 부적합한 방식으로 공급된 상어와 상어 관련 상품의 운송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2013년부터 상어지느러미 수송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3톤을 운송하는 등 전년 같은 기간보다 운송량을 크게 줄였지만 상어지느러미 운송을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화물담당자는 어업이 신중하게 규제되는 곳에서 온 소량의 상어지느러미를 수송하고 있다며, 상어지느러미의 개념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면 전면 수송 금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 단체들은 상어지느러미포획은 지속 가능하지 않을뿐더러 대부분의 상어지느러미 포획은 검증할 수 없는 만큼 전면 수송 금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항공은 지난 10일부터 상어지느러미 운송을 중단했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앞으로 상어지느러미를 운송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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