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넷 중 셋이 현 경제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버금가거나 심각한 수준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중 43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을 조사해봤습니다.
그 결과 현 경제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45.1%를 차지했고 훨씬 더 심각하다는 답변도 31.8%에 달했습니다.
경제상황의 회복시기도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51.3%를 차지했고 내년에나 경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도 21.4%에 달했습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간 경기회복 시기 전망도 다소 엇갈렸습니다.
수출기업 331개사의 26.3%가 경기회복 시기를 내년으로 예측한 반면 내수기업 99개사는 19.7%만이 내년 경기회복을 기대했습니다.
또 회복시기를 내후년으로 늦춰보는 비중이 내수기업은 20.3%, 수출기업은 16.2%로 내수기업의 경기전망이 더 비관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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