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셀코리아'…주식 시가총액 115조 원 증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JP모간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과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잇따라 터진 악재에 우리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115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조사 결과 외국인이 투매를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 5일 1천138조 9천278억 원이었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어제(26일) 1천36조 5천628억 원으로 102조 3천650억 원, 8.9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124조 391억 원에서 111조 4천374억 원으로 12조 6천17억 원, 10.16% 감소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을 합쳐 114조 9천667억 원이 증발한 것으로 이는 유가증권시장 규모 2∼5위인 현대차·포스코·현대모비스·기아차의 최근 시가총액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에 따른 것으로 외국인은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 14거래일 연속으로 5조 7천77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이번 연속 순매도는 지난해 5월의 18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최장 기간입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모두 2조 8천754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외국인 보유율이 지난달 말 49.23%에서 26일 47.83%로 낮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18.01% 하락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