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종영소감, 휴지 눈물 달고 "옥정아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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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의 깨알 센스가 마지막까지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김태희가 26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마지막 종영 소감을 사진으로 전했다.

김태희는 여자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소복 차림으로 휴지 눈물 분장을 하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옥정아 가지마!’라는 멘트로 김태희는 ‘장옥정’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김태희는 사진과 함께 “그동안 하루에 한 두 시간씩 밖에 못자고 옥정이와 동고동락해준 우리 여자스태프들. 너무나 고생 많았어. 너희는 정말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야!”란 글로 고생한 스태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여운이 가시질 않아요. 최고의 연기였어요”, “어제 옥정이 최고였어요!”, “어제 울면서 본방 봤어요.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옥정’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장옥정’ 마지막회 방송이 공개되기 전 김태희는 미투데이에 “좀전에 마지막 장면 촬영이 끝났어요. 옥정이와 함께 한 지난 5개월간 많이 설레고 많이 행복하고 많이 가슴 아팠습니다! 오늘 마지막 방송은 정말 눈물없인 못볼 것 같네요. 그동안 장옥정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장옥정’ 후속으로는 ‘추적자 THE CHASER’ 제작진이 만들고 배우 고수, 손현주, 이요원 등이 출연하는 ‘황금의 제국’이 오는 7월 1일부터 방송된다.

[사진=김태희 미투데이]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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