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도전은 시작됐다…"한국형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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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호가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하나의 팀으로 이뤄진 한국형 축구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팀을 이끌 때처럼 이번에도 팀플레이를 강조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원 팀, 원 스피릿, 원 골…이게 저희 팀의 2014년 가장 중요한 슬로건이 될 겁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에 벗어나는 선수는 대표팀에 들어오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전술'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근면성, 성실, 팀을 위해서 희생하는, 세 개만으로도 충분히 전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팀에서 함께 뛰었던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에게도 '무조건'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1년 전 실력, 1년 전 경기력, 1년 후 경기력 모든 것을 체크해서 선수들을 평가할 것입니다.]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2년으로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까지 계약이 된다고 하면 저의 준비하는 자세나 180도 틀려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년 뒤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한국적인 색깔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홍명보 감독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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