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관리공단, '방폐물' 꼬리표 뗀다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명칭이 원자력환경공단으로 탈바꿈합니다.

국회는 오늘(25일) 본회의를 열어 방폐물관리공단의 명칭을 원자력환경공단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방사성 폐기물 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찬반토론 후 표결에 부쳐진 개정안은 재석 219명에 찬성 133명, 반대 69명, 기권 17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개정안은 '방사성'과 '폐기물'이라는 용어에서 오는 부정적 인식과 혐오감을 없애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은 토론에서 "방폐물관리공단 사옥이 경주 시내 도심지 한복판에 있다.

'천연고도 관광지 한복판에 방사성 폐기물이 웬말이냐'라는 게 경주시민의 여론"이라며 찬성 표결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반대 토론자로 나선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방폐물은 항상 경각심을 갖고 관리돼야 하는데 명칭이 바뀌면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호도될 우려가 있다"면서 "원자력 마피아의 논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