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의 주연의 영화 '월드워Z’(마크 포스터 감독)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평일에도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월드워Z’는 19만 6,7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74만 3,466명.
개봉 첫 주에만 150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워Z'는 2주차에도 식지 않은 흥행 열기로 관객 수를 급속도로 늘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600만 관객을 돌파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두배 차이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월드워Z’는 원인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전 UN 조사관 제리가 이에 맞서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세계대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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