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슈스케 출신 중 대박날 것 같은 그룹은 버스커 버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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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시원한 돌직구로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 K’ 출신 가수들을 평가했다.

24일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이승철은 시원하고 화통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며, 시즌 1때부터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슈퍼스타K 5’까지 쭉 심사위원을 맡아 오며 쌓아온 일명 ‘심사의 신’ 이미지를 물씬 드러낼 예정이다.

이승철은 “시즌1 서인국부터 로이킴까지 모두 다 예쁘고 정이 간다”며 슈스케를 통해 배출된 스타들의 스승으로서의 애정을 밝힌다.

MC 전현무가 “앞으로 더 대박이 날 것 같다는 느낌이 오는 팀은?”이라고 묻자, 이승철은 “버스커 버스커다. 그룹이기 때문에 음악적 한계가 늦게 올 것이고 히트곡도 더 나올 것 같다”며 가요계의 선배이자 스승으로의 의견을 피력할 예정.

이에 MC들은 “버스커 버스커 정말 대박이였다. 활동도 안 하는데 봄이 되니 ‘벚꽃 엔딩’이 차트에 오르고, 여수가면 ‘여수 밤바다’도 길거리에서 굉장히 많이 흘러나온다. 그 친구들 심어 놓은 게 많다 ‘해운대 앞바다’를 만들었으면 더 대박 났을 텐데…”라고 깨알같이 받아 쳐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한편 김구라는 이승철이 등장하기 전 “방송 20년 차 이상은 선후배에 큰 의미 없다. 내가 신인가수도 아니고…”라며 오랜 인연을 쌓고 있는 이승철에게도 거침없는 독설을 날릴 것을 예고했지만, 막상 이승철이 등장하고 전현무가 김구라에게 돌직구 날릴 것을 주문하자 “건강은 어떠세요? 반갑습니다 형님”이라며 이승철의 기에 일방적으로 눌리는 모습으로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 밖에도 이승철은 최근 발매된 11집 수록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슈스케를 비롯한 타 방송사에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냉정한 평가, 둘째 딸 자랑에 여념 없는 딸 바보 모습 등을 속 시원히 공개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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