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가 복귀결심 이유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신성우가 출연해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신성우는 가수를 갑자기 그만둔 이유에 대해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면 3년 동안 4장의 앨범을 낸다, 이런 조건들이 있는데 그게 정말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는 듯이 이건 음악을 하는 사람의 짓이 아닌 거 같았다”라며 “계약이 끝나는 순간 ‘잠시만요 나 잠깐 생각을 할게요’라고 말한 뒤,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게 뮤지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가수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물었고 신성우는 “오디션 프로들이 많다. 그 친구들은 가수가 되는 것이 평생의 꿈이다”라며 “그 절심함을 나도 갖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랐다고 하여 이런 식으로 나태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신성우는 “조용필 선배님에게 안부전화를 했는데 ‘나이 먹은 나도 하는데 넌 뭐하니?’ 하셨다”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신성우는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잭 더 리퍼’ 포스터 속 자신을 보며 노홍철이라고 얘기하는 친구를 본 적 있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우 조용필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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