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남철 별세…동료·선후배 애도 물결

[굿모닝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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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연예 조정식입니다. 오늘(22일)은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해드려야겠습니다. 70년대를 풍미했던 원로 코미디언 남철 씨가 어제(21일)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동료와 선후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남철 씨는 1972년에 데뷔해서 한국 코미디계를 이끌어왔는데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후배 코미디언들은 "한국 코미디계의 별이 졌다"면서 애도를 표했는데요. 가슴 아파하는 사람은 50년 동안 콤비로 활동했던 남성남 씨겠죠?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에도 토크쇼에 출연해서 찰떡 호흡을 과시했는데요. 이제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남성남 씨는 “부인보다 가까운 사이였는데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면서 ”한쪽 팔을 잃은 기분."이라고 애통해했고요. 여든두 살의 고령이지만 장지까지 동행해서 동료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후배 코미디언 엄용수 씨는 “병문안도 자주 가지 못하고 도움도 못 드렸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고요. “병상에서도 코미디를 꿈꿀 정도로 코미디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고 고인을 회상했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한혜진 씨의 ‘힐링캠프 하차’를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는데요. 결혼과 동시에 <힐링캠프>를 떠나게 됐습니다.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7월 말쯤 마지막 녹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8월에 기성용 씨가 있는 영국으로 떠나 한 달 정도 머물면서 외조에 힘을 쏟기 위해선데요. 한혜진 씨는 3년 동안 솔직하고 날카로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제(20일)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해서 기성용 선수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한혜진 씨에게 <힐링캠프>는 남다른 의미가 있죠? 예능인의 재능을 발견해줬고 또 예비신랑 기성용 선수와의 사랑을 이어주기도 했는데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힐링시켜 주길 바랍니다.

한혜진 씨 가족에게 겹경사가 생겼습니다. 형부 김강우 씨가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건데요. 한혜진 씨의 언니이자, 김강우 씨의 아내인 한무영 씨가 어제 오후 사내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제왕절개수술을 했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하네요. 김강우 씨는 가정적인 남편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촬영 중인 영화가 막바지에 들었기 때문에 크랭크업과 동시에 둘째 육아에 전념할 수 있어서 더욱 기뻐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들 출산에, 처제 한혜진 씨의 결혼까지, 김강우 씨에게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선보이는 영화까지 흥행에 성공한다면 2013년은 김강우 씨에게 최고의 해가 되겠죠?

천하의 김구라 씨도 두려워하는 게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섹시스타 이효리 씨인데요. 드디어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에서 만났습니다. 과언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갔을까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김구라 씨가 이효리 씨를 두려워하는 이유 과거에 이효리 씨를 향해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이후 이효리 씨를 피해 다니기까지 했는데요. 최근 <화신> 녹화장에서 직접 대면했습니다. 김구라 씨, 굉장히 긴장했을 것 같은데요. 예상대로, 평소답지 않게 유독 작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반면 이효리 씨는 쿨한 성격답게 돌직구를 던져서 김구라 씨를 주눅들게 했습니다. 두 사람의 조금은 불편한 관계를 알고 있는 MC들, 가만있을 리 없죠. 짓궂은 농담을 던져서 진땀을 빼게 했다는 후문인데요.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된다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구라, 이효리 씨의 거침없는 입담 대결은 다음 주 <화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제동 씨가 미녀들 사이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스컬&하하의 신곡 뮤직비디오입니다. 하하 씨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김제동 씨가 신곡발표를 앞둔 하하 씨를 응원하기 위해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들렀다가 미녀들의 출연소식을 듣고 자진해서 참여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재미있는 영상이 탄생한 것 같죠. 우정의 힘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스타들이 또 있는데요. 싸이 씨와 윤도현 씨입니다. 글로벌 가수 싸이 씨는 윤도현 씨의 새 앨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데다, 윤도현 씨에게 지금의 미국 매니저를 소개 받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가 하면 국민배우 안성기 씨는 절친한 후배 박중훈 씨의 첫 연출작에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출연분량은 적지만 처음 메가폰을 잡는 박중훈 씨에게는 어떤 응원보다 큰 힘이 됐을 것 같네요.

빅뱅의 승리 씨가 어제 오후, SNS를 통해서 “여러분 속지 마세요”라고 팬들에게 당부의 글을 남겼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알고 봤더니 누군가가 승리 씨의 아이디를 사칭해서 승리 씨의 지인들과 팬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마치 승리인척 했다는 겁니다. 승리 씨는 사칭한 아이디의 SNS캡처 사진도 올렸는데요. 직장은 YG, 주소는 ‘OfficialSeungRi’로 기재되어 있네요. 승리 씨가 당부의 글을 올리지 않았다면 많은 팬들이 피해를 입었을 것 같은데요. 승리 씨는 “이 아이디는 사칭”이라면서 해당 SNS는 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요즘 스타들의 SNS 사칭사건이 늘고 있는데요. 스타들의 적극적인 대처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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