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를 선보인다.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는 SBS의 상반기 외주제작 기획안 공모 166편의 응모작 중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기대작이다. 볼거리, 먹거리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적 미션에 도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를 통해 이색 도전에 나선 남자들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배우 윤태영, 서지석, 백성현, 박효준이다. 이들은 최근 영국의 글로스터주 테트버리의 월드 챔피언십 울색(양털 포대) 레이스에 참가했다.
다섯 남자들은 30kg의 양털 포대를 매고 경사 40도의 오르막과 내리막 220m의 거리를 달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고 있는 테트버리 울색 레이스는 지난 1998년 찰스 왕세자가 방문해 직접 출발 라인을 표시했을 정도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특히 경사 40도의 오르막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는 죽음의 구간으로 레이스의 승패를 좌우한다.
이런 도전에 나선 윤태영은 ‘명품남’으로, 전현무는 ‘저질체력남’으로, 서지석은 ‘댄디남’으로, 박효준은 ‘귀여남’으로, 백성현은 ‘순수남’으로 분해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했다.
울색 레이스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다섯 남자들의 이야기는 오는 26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파일럿 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