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은 진정한 혁신기업이 아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폭락을 가져온 외부 보고서의 핵심 내용입니다. 때마침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었는데, 제품 간의 경계를 넘는 융합 제품만 무더기로 선보였습니다.
런던에서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제품은 무려 9가지입니다.
13인치 태블릿이지만 액정을 올리면 키보드가 나타나 노트북처럼 쓸 수 있습니다.
모양뿐 아니라 PC의 윈도 OS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OS를 세계 최초로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복잡한 문서 작성도, 애플리케이션 이용도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영희/삼성전자 부사장 : 제품 간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앞면은 광학 10배 줌이 가능한 카메라, 뒷면은 스마트폰 기능을 갖춘 제품입니다.
통화 중에도 사진 촬영과 전송이 가능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의 국내 판매는 8월쯤 시작됩니다.
전에 없던 제품을 만들 수 있느냐, 외부의 이런 물음에 대해 삼성은 융합이 곧 혁신이고 경쟁력이라고 답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