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위키리크스 통해 아이슬란드에 망명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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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행위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위키리크스를 통해 아이슬란드에 망명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슬란드 일간지 프레타 플라디드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대변인인 크리스틴 흐라픈손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스노든의 위임을 받은 중개인과 접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흐라픈손은 스노든이 아이슬란드로 망명하길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망명의사를 아이슬란드 정부에 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흐라픈손은 요청을 받은 직후 즉각 두 명의 정부관료를 만나 스노든의 망명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이슬란드 정부는 구체적인 반응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스노든은 기밀폭로 사태가 불거진 이후 자유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로 망명하고 싶다며 아이슬란드행을 희망했지만, 당시 아이슬란드 측은 당사자가 아이슬란드에 있어야만 망명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조건부 거부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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