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북 최고 170mm 큰 비…70mm 더 온다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충청·경북 지역에 최고 170mm의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도 70mm가량이 더 내릴 것 같다고 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바싹 말라있던 하천은 흙탕물을 토해냅니다.

지금까지 문경에 168mm의 큰 비가 내리는 등 충청과 경북지방에는 100에서 170mm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비구름 중심에서 떨어져 있는 서울에는 12mm의 비가 오는데 그쳤습니다.

앞으로도 남부지방에는 최고 70mm, 충청지방에도 최고 5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지훈/기상청 예보분석관 :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충

청과 경북 북부 지방의 비는 오늘(19일) 새벽에, 그 밖의 남부지방의 비도 오늘 오전에는 모두 그칠 전망입니다.

어제 오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4호 태풍 '리피'는 오는 금요일쯤 일본 남쪽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적어도 다음 주 중반까지는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