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 강소라가 묘한 기류를 예고했다.
17일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21회분 말미에 방영된 예고편에서 도희(강소라 분)에게 이마를 맞댄 준수(인주환 분)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도희가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 한 준수의 눈물을 닦아주고, 결국 자신의 좁은 어깨로 데려가 안아줬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모습은 나리(설현 분)의 생일에 초대받은 준수가 현석(최태준 분)-진주(강별 분)와 함께 살았던 집에서 10년 만에 잠을 청하고 가게로 돌아와 도희에게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주체하지 못하는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다.
이는 준수가 도희에게 자신의 아픔을 꺼내놓고 위안을 받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못난이 주의보’는 평일 저녁 7시 20분 방영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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