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계관, 19일 베이징서 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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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협상을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모레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 장예쑤이 상무부부장과 전략 대화를 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이번 전략 대화는 두 나라 사이에 밀접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자 관계와 한반도 정세, 양측이 공동으로 관심을 둔 국제 문제와 지역 문제와 관련해 깊은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북한이 미국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관련 당사국이 대화를 재개하고 하루빨리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김계관 제1부상은 북한이 미국에 고위급 대화를 제안한 취지를 중국 측에 설명하면서, 북미 대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중국이 역할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미국에 대화를 제안하면서 언급한 한반도 "비핵화 유훈"과 관련해, 비핵화에 대한 북한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관 제1부상의 방중은 지난해 2월 베이징에서 미국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회담한 뒤 처음입니다.

이번 방중은 1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과 이달 하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앞둔 시점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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