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이시영과 격투신…주먹으로 안맞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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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이 이시영과 격투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감독 김용균)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엄기준은 영화 후반부 이시영과 벌였던 격투신의 후기를 전했다.

엄기준은 "이 영화에 캐스팅 되고 나서 며칠 후에 이시영 씨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는 걸 알았다. 그때 '아 큰일났다' 싶더라.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후반부의 격투신을 내심 걱정했는데 상대역이 이시영 씨라니까 더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알려졌다시피 이시영은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뛰어난 복싱 능력을 자랑한다. 이번 영화에서 이시영과 엄기준은 도끼를 무기로 격렬한 격투신을 벌였다. 엄기준은 당시를 기억하며 "다행히도 주먹으로 맞지 않아 괜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웹툰'은 인기 웹툰 작가의 작품 내용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내용을 담은 공포 영화로 오는 6월 27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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