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레이디 제인, 결별 이유는? '죄책감도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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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결별을 한 슈프림팀의 사이먼디와 레이디 제인이 결별 후에도 여전히 연락을 하면서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공개 커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이 결별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결별에 이르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이먼디 측 한 관계자는 17일 SBS E! 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자연스럽게 이별을 했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전하는 사이먼디 역시 담담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열애 사실이 밝혀지면서 레이디 제인에게 ‘쌈디 여친’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레이디 제인도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음악 보다는 그 부분이 더욱 조명 받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부담스럽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이먼디가 예능을 비롯해 여러 가지 활동으로 바빴을 당시 멤버 이센스가 좋지 않은 사건에 휘말렸고 당시에 이야기할 사람이 절실했던 그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도 컸다. 그러면서 이센스의 일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여자 친구와는 소홀해진 게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별 했지만 여전히 좋은 음악 동료로 지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결별을 하긴 했지만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만나며 사랑했고 그런 만큼 서로를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최근까지 전화 통화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사이먼디는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을 결성해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레이디 제인은 ‘홍대 여신’으로 불릴 만큼 인디신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방송 프로그램 MC로도 활동하고 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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