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오심 심판 추가 징계 없다"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지난 15일 LG와 넥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오심을 범한 박근영 심판에 대해 추가 징계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O 관계자는 어제(16일) 심판위원회 자체 징계로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박근영 심판에 대해 KBO 차원의 공식적인 징계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박 심판이 이미 퓨처스리그로 내려가 징벌이 이뤄졌고 아웃-세이프 판정은 심판의 고유권한이라 KBO의 징계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시즌 중 심판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시즌이 끝난 뒤 고과 산정 및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며 오심이 잦은 심판은 퇴출도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