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잔치?…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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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9일부터 인천에서는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가 열립니다.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자칫 '그들만의 잔치'가 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철 기자입니다.

<기자>

실내·무도 아시안 게임은 내년 인천 아시안 게임의 예행 행사입니다.

시설과 경기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소외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건데요.

대회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입장권 판매가 부진합니다.

함께 보시죠.

사람 통행이 많은 인천종합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에서 지난 5일부터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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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입장권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시민들은 이 대회가 언제 열리는지 조차 제대로 모릅니다.

[박지수/인천 연희동 : 인천에서 열린다고 들었는데 정확하게 홍보나 이런게 좀 안된 것 같아서 확실히, 정확하게 아직 모르겠어요.]

[김경원/인천 주안동 : 잘 알진 못해요. 들어본 적은 있는데….]

지금까지 판매한 입장권은 모두 6천 장.

비매권을 제외한 3만 장 가운데 겨우 20%입니다.

경기 종목이 생소한데다 시민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각 기관과 범시민 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최대한 독려하겠다고 말합니다.

[전재준/인천AG조직위 부장 : 실내·무도경기가 약간 생소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한 경기 이상 볼 수 있도록 1시민 1경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실내·무도 경기는 당구, 볼링, 댄스스포츠, 체스, 바둑 같은 9개 종목을 놓고 43개 나라에서 참가한 1천 700명의 선수가 겨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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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안에서 인천섬여행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인천섬여행 영상물에는 주민들이 즐겨 먹는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비결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서해 5도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서포터즈 백령도 팸투어를 시작으로 대연평도, 덕적도 순으로 영상물 상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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