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출신' MB의 오바마 단골 선물은 삼성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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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준 단골 선물은 삼성전자의 전자제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최근 관보에 게재한 '연방정부 공무원이 외국정부로부터 받은 선물 목록'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삼성전자 태플릿PC인 갤럭시탭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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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관보에는 갤럭시탭의 크키와 기종과 함께 헤드폰과 충전기 등 주변기기까지 상세하게 게재됐으며, 가치는 988달러로 추정된다는 설명까지 붙었습니다.

또 이 선물을 받은 이유에 대해 "받지 않으면 선물한 사람이나 미 정부가 어색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김윤옥 여사는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앞치마와 모자, 한식 관련 책 6권,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으며, 추정 액수는 1천 달러가 조금 넘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지난 2009년 11월 오바마 대통령의 첫 방한기간에도 740달러 상당의 삼성전자 디지털카메라 2대를 오바마 가족에게 선물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받은 선물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지난 2009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주최국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로부터 받은 금속판으로 1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재임 당시인 2010년 2월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으로부터 무려 40만달러, 우리 돈 4억5천만 원에 달하는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 팔찌, 목걸이, 반지 등 보석세트를 선물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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