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부터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에 앞서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에게 시리아 내전의 즉각적인 정전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교황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강대국들이 나서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리아 내전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교황은 서한에서 "즉각적이고도 항구적인 정전을 이뤄내고 내전 당사자들이 만나도록 G8 정상회의가 도와야 한다"며 "평화를 위해서라면 자기주장을 현명하게 내려놓기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한 방안을 놓고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안이 나올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지난 2011년 3월 이후 현재까지 최소 9만3천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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