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의 역습 ②] 둔감한 미각이 비만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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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입맛을 가진 수영 씨와 재민이의 미각을 검사해 본 결과 이들 모두 특정 맛을 잘 못 느끼거나 특정 맛에 매우 민감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미각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미각 때문에 편식을 하게 된다는 것인데… 그들이 이런 입맛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식습관과 미각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제작진은 미각과 식생활, 그리고 건강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20대 40여 명을 대상으로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등 4가지 맛에 대해 미각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비만인 실험자들은 표준체중의 실험자들보다 미각이 둔감할 확률이 높았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건장한 체격의 청년 정기영 씨. 기영 씨는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라면집의 단골이다. 어린 시절부터 맵고 짠 음식을 좋아했다는 기영 씨의 식습관을 들여다보았는데…. 친구들은 간이 적당하다고 느끼는 음식에도 고춧가루와 소금을 듬뿍 쳐서 먹는 기영 씨의 미각 상태를 살펴봤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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