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서 대규모 G8 반대시위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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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벨파스트에서 수천 명이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BBC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일랜드 노조회의 소속 노조원과 환경운동 단체 회원들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비를 맞으며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서구 자본주의와 G8 국가의 정책에 희생돼 전 세계에서 10억 명 이상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또 G8 정상이 자신들만의 파괴적인 정책을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강요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북아일랜드는 인구의 3분의 1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노동자의 희망도 사라졌다고 호소했습니다.

시위 현장에는 경찰 수백 명과 진압 차량 수십여 대가 동원됐지만 시위는 별다른 충돌 없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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