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중 교장에 거센 질타…'부정입학' 모르쇠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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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시 비리가 드러난 영훈국제중학교 교장이 국회에 출석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의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선 모르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에 출석한 교육부 장관과 서울시 교육감, 영훈국제중학교 교장은 의원들의 거센 질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세연/새누리당 의원 : 용납될 수 없는 이런 비리까지 나와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제중 인가를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문용린/서울시 교육감 : 참담합니다, 저도. 그래서는 안 됩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영훈국제중학교에 합격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에 대해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우원식/민주당 의원 : 합격자 중에 이 씨 성이 두 명 있어서 점수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에서 거긴 아니고. 나머지 한 명이 이재용 씨 아들 맞죠?]

[정동식/영훈국제중학교 교장 : 그 당시 일을 했던 교사들이 저에게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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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사배자 전형으로 합격한 일부 학생들이 수천만 원의 기부금 덕분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인가 취소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고,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제중 제도 폐지는 검토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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