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전시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상화가 스프레이 페인트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BBC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오늘 오후 전시관에서 방문객이 초상화를 스프레이로 훼손한 사건이 발생해 긴급 보수를 위해 전시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프레이 봉변을 당한 여왕 초상화는 호주 출신 화가 랄프 하이만스가 지난해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완성한 작품으로 대관식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높이 3m의 초상화는 대관식이 거행된 웨스트민스터 사원 실내에서 사색에 잠긴 여왕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영국 경찰은 그림을 훼손한 41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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