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학영, 정호준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송호창 의원이 오늘(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 의원과 안 의원 측이 토론회를 공동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토론회에는 안철수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사회혁신 패러다임의 새로운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새로운 성장모델로서 사회적 경제를 제시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에서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은 위기 상황"이라며 "새로운 상상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의원측이 함께 정책토론회를 연 것을 두고 안 의원의 독자세력화 추진 이후 '경쟁'에 방점이 찍혔던 양측간에 정책공조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