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김성령 “미스코리아 진 당선 당시 상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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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후 상처받은 일화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땡큐’ 촬영에서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진 될 줄 알았나?”는 질문에 “솔직히 최종 8명 안에는 들 줄 알았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줬다.

김성령은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진이 됐지만 정작 주변에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여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에서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저급하게 생각하는 시선이 많았다”며 “내가 미스코리아 된 걸 창피하게 생각하는 주변 어른들로부터 ‘어디 가서 미스코리아라고 얘기하지도 말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런 시선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라며 속상했던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동생 김성경 역시 김성령이 미스코리아가 된 이후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상처를 털어놨다.

이 외에도 김성령, 김성경 자매가 그동안 서로에게 말하지 못 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은 방송은 오는 14일 전파를 탄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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