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채널, 수사물 거장 딕 울프 최신작 ‘시카고 파이어’ 국내 최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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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도시 시카고에서 블록버스터급 화재 현장이 벌어진다.

FOX채널은 17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10시 수사물의 거장 딕 울프(Dick Wolf) 감독의 최신작 ‘시카고 파이어(Chicago Fire)’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20년 넘게 ‘로 앤 오더’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스핀오프 시리즈를 제작해 온 딕 울프 감독이 소방관이라는 이색 소재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시카고 파이어’는 시카고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화재 현장과 소방대원들의 삶과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특히 소방대원들의 직업적 고충과 열악한 작업 환경도 현실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시카고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바람의 도시인만큼, 도시의 자연환경과 특성에 따른 다양한 화재 사고들도 등장한다.

또한 ‘시카고 파이어’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인기 미드 ‘하우스(House)’에서 여심을 녹였던 제시 스펜서(Jesse Spencer)와 레이디 가가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테일러 키니(Taylor Kinney)가 각각 소방대장 매튜와 구조대장 켈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카고 파이어’는 현재 시즌 2 제작이 확정됐으며 스핀오프 시리즈로 시카고 경찰서 이야기를 다룬 ‘시카고 캅스’도 방송될 예정이다.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수사물의 베테랑 크리에이터 딕 울프의 ‘제 2의 로 앤 오더’ 시리즈 탄생 가능성까지 회자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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