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고비 넘긴 축구대표팀, 마지막까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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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최종예선의 큰 고비는 넘겼습니다. 8회 연속 본선행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는 마지막 이란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김형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흥민과 김신욱 선발카드는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김신욱이 제공권을 장악하고, 손흥민은 개인기를 자랑했지만, 패턴이 단조롭고 결정력이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도 공격진이 침묵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의 자책골 덕분에 한숨 돌렸습니다.

[김신욱/축구 대표팀 공격수 : 제공권은 잘 됐지만, 발밑에 오는 공 실수를 많이 했는데 많은 숙제가 남아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상대 이란의 경계대상 1호는 베테랑 네쿠남입니다.

한국에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네쿠남은 레바논전에서도 2골을 몰아쳤습니다.

최전방 구찬네자드도 두 경기 연속골로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들을 막지 못하면 자칫 브라질행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 원정 패배의 아픔과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도 물러설 수 없습니다.

대표팀은 최종 예선의 대미를 장식하고 8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 짓기 위해 오늘(13일)부터 다시 본격 훈련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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