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동생이자 방송인 김성경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SBS ‘땡큐’ 촬영에서 김성령이 불화설에 휩싸인 동생 김성경에게 여행을 제안했다. 김성경은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과거 ‘8뉴스’ 앵커로 활동하다 프리랜서 선언 후 현재는 각종 프로그램 MC로 활동해오고 있다.
김성령, 김성경 자매의 불화설은 동생 김성경이 몇 달 전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언니와 사이가 안 좋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불거졌다. 당시 김성경은 언니 김성령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오가는 과정에서 “실제로 지금 사이가 좋지 않다”, “2년 정도 서로 연락을 안 하고 있다”, “우리는 가끔 봐야 하는 사이”라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땡큐’ 동반 출연은 김성령이 오랜 고민 끝에 동생 김성경과의 여행을 제안했고, 김성경 역시 고민 끝에 이를 수락해 어렵게 성사됐다.
김성령은 김성경과 만나기 전에 “서로 연락을 안 한 지 1년 7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이번 만남 전에도 전화통화도 안했다”며 “도대체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고 말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성경 역시 “언니에게 할 말이 많이 있다”고 전하며 언니 김성령과의 만남의 장소까지 어렵게 발걸음을 떼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이뤄진 자매의 재회는 14일 ‘땡큐’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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