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반기, ‘정주행’ 할 미드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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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절반이 지났다. 케이블 채널에서는 올 하반기를 맞아 시청자들이 ‘정주행’ 할 신작 미드들을 대거 방송한다. 눈여겨 볼만한 미드들을 정리했다.

SCREEN ‘범죄자들의 도시: 밴쉬’, 화끈한 액션 눈길

티캐스트계열의 영화채널 SCREEN에서는 5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범죄자들의 도시: 밴쉬(Banshee)’를 방송한다. ‘밴쉬’는 인기 미드 ‘트루 블러드’의 제작자 앨런 볼의 차기작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의 작은 도시 밴쉬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다룬 범죄 스릴러 액션 드라마다.

출소한 범죄자 주인공이 보안관으로 위장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이야기의 커다란 줄거리로, 화끈한 액션 장면이 긴장감을 더한다. 한국계 배우인 훈리(Hoon Lee)가 주인공 동료이자 게이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FOX ‘시카고파이어’, 美 현지 인기 재현할까

FOX채널은 시카고 소방 방재팀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시카고 파이어(Chicago fire)를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인기 수사 시리즈 ‘로 앤 오더’ 의 딕 울프가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미드 ‘하우스’의 꽃미남 의사 ‘체이스’ 역의 제시 스펜서가 출연한다.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재 시즌 2 제작과 스핀오프 버전인 ‘시카고 캅스’가 확정된 상태다.

OCN 최후의 전쟁 ‘스파르타쿠스 시즌3’, ‘19금 미드’ 열풍 이어갈까

OCN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19금 미드’의 원조 ‘스파르타쿠스 시즌3’가 방영 중이다. ‘스파르타쿠스’는 로마군을 격퇴시키며 명성을 떨친 전사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화려한 액션과 숨막히는 긴장감이 특징이다.

성적 묘사와 터프 액션 장면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며 국내 ‘19금 미드’ 열풍을 이끌었다.

AXN ‘메이저 크라임’, ‘클로저’ 캐스트들 다시 뭉쳤다

AXN에서 방송되는 ‘메이저 크라임’은 인기 미드 ‘클로저’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여성 형사 팀장 샤론 레이더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다.

LAPD 강력반의 새로운 리더로 합류하게 된 레이더는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팀을 이끈다. 특히 ‘메이저 크라임’에는 시즌 7까지 함께했던 ‘클로저’ 캐스트들이 다시 뭉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SCREEN 채널 담당자는 “2013년 하반기에도 블록버스터급의 시리즈들이 대거 런칭될 예정이다. 특히 최신 미드의 국내 독점 방영이 지속되면서 채널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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