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신욱 콤비 '무난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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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처음으로 선발 투입된 손흥민, 김신욱 콤비는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과 김신욱 콤비는 쉴새없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196cm의 장신 김신욱은 이청용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습니다.

손흥민도 재치있는 패스와 빠른 돌파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동국이 투입된 후반 중반에는 왼쪽 날개로 나서 우즈베키스탄의 측면을 흔들었습니다.

아쉽게 골을 뽑지는 못했지만 두 선수의 활발한 움직임은 상대에 부담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이명주도 노련한 플레이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43분 얻어낸 우즈베키스탄의 자책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점 14점으로 조선두로 나서 오는 18일 마지막 이란전에서 비기기만해도 본선에 나갈수 있게 됐습니다.

[김신욱/축구대표팀 공격수 : 손홍민 선수가 드리볼과 전진적인 플래이를 잘 했고 호흡이 좋았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다시 분위기를 올릴수 있게 됐고. 아직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1주일동안 이란전을 잘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마지막 이란전에 대한 부담도 확 줄었습니다.

8회연속 본선진출이 눈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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