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고량포구 복원 본격화…'풍류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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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진강의 최대 무역항이었던 고랑포구의 복원이 본격화됩니다. 포구 주변에는 당시의 저잣거리인 풍류촌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고랑포구의 복원은 2010년부터 추진돼 왔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게 사실입니다.

남북회담이 재개되면서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지 현지의 관심이 높습니다.

함께 보시죠.

고랑포의 수직암벽은 송도팔경의 하나, '장단석벽'으로 불렸습니다.

무공해 임진강과 함께 지금도 풍광이 빼어난 곳입니다.

고랑포는 임진강 최대의 무역항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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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의 고랑포입니다.

종일 배가 드나들던 내륙 교통의 중심, 강에서 뭔가를 손질하는 여인들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김규선/연천군수 : 내륙 지방의 가장 모든 물류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화신백화점 분점이 있었고요. 굉장히 많은, 문산보다 3배 정도 많은 주민이 생활하던 곳이 바로 이곳 고랑포구입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고랑포를 옛 모습대로 복원할 계획입니다.

4만 6천 평방미터, 포구 주변에는 주막과 음식점, 상점이 늘어선 당시의 저잣거리를 복원한 관광단지 풍류촌이 만들어집니다.

고랑포가 복원되면 주변에 있는 경순왕릉과 두루미 공원,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 등과 연계한 본격적인 DMZ 관광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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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동두천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의 공사가 재개되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의정부시는 우회도로 구간의 부용터널 공사에 주민들이 반대해왔지만 협상이 타결돼서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로는 지난 2008년 일부 구간을 임시개통한 이후 5년 동안 사실상 공사가 중단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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