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보영 향한 스토킹 문자의 정체는?

"결정적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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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이하 ‘너목들’) 측이 3회 방송을 더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5일과 6일 ‘너목들’ 1, 2회가 방송된 가운데, ‘너목들’ 2회분은 1회보다 무려 5.0%P의 시청률이 상승하며 단숨에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방송 첫 주부터 심상찮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너목들’은 3회분의 예고영상이 공개됐고, 이와 함께 영상 속 이보영(장혜성 역)이 받는 의문의 문자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혜성이 매일같이 받았다고 하는 문자의 내용은 ‘I'll be there'으로, 3회의 부제이자 핵심 키워드이다. 따라서 이 문자메시지는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될 것을 암시해 안방극장의 구미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수하(이종석 분)가 자신이 10년간 찾아 헤맸던 첫사랑 혜성을 발견하고 그녀의 집 앞 가로등을 남몰래 고쳐주는 등 수호자의 역할을 해왔던 만큼, ‘I'll be there' 역시 그의 로맨틱한 고백일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하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었던 준국(정웅인 분)이 출소를 앞둔 채 혜성의 사진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자아낸 터. 그녀를 향한 복수를 알리는 협박 문자나, 아니면 성빈(김가은 분)의 사건과 관련된 예측불허의 제 3자의 것일 수도 있다.

‘너목들’의 한 관계자는 “혜성이 받은 이 문자는 그녀와 얽히게 되는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된다. 로맨틱함과 긴장감이 절묘하게 녹아든 3회 방송 속 ‘I'll be there'가 품은 의미가 무엇일지 지켜봐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속물변호사였던 혜성이 성빈의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한다는 발언을 하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아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너목들’은 12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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