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년여 만에 기업은행을 공개 매각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오늘(10일)부터 닷새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홍콩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실질적으로 기업은행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것으로 기획재정부 국장급 관계자도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의 목표는 주주권 행사에 필요한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15% 지분을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적정가격으로 블록세일, 즉 일괄 대량매매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록세일은 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해놓고 파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 추가경정 예산안을 내놓으면서 지분 1조7천억원 어치를 팔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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