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나경은 전화연결에 남편 유재석 "경은아, 전화 끊어"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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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가 무한도전에 목소리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상대방의 미래를 예측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서로의 아내에게 연락을 해 멤버들을 당황케 하며 혼란을 줬다.

이때 길은 잠자코 있다가 몰래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경쾌하고 익숙한 "네, 안녕하세요" 하는 나경은의 목소리에 유재석은 당황했고 이내 당황한 유재석은 "경은아, 전화 끊어" 라며 지금까지 방송에서는 보여준 적 없는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부끄러운지 철통방어를 하며 길의 전화통화를 저지했고 결국 길과 아내 나경은과의 통화를 강제 종료시켰다. 귀까지 새빨게진 모습이 실로 부끄러운 듯 보였다.

무한도전 나경은 전화연결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나경은 전화연결 완전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 반가웠다", "무한도전 나경은 전화연결 조금만 더 듣게 해주지. 유재석", "무한도전 나경은 전화연결 진짜 유재석 당황한 거 같더라", "무한도전 나경은 전화연결 진땀 빼는 유재석 재밌었는데", "무한도전 나경은 전화연결 어느 누구도 시도안하던 나경은과의 전화연결 시도한 길, 요즘 방송을 할 줄 아네", "무한도전 나경은 전화연결 언제 방송 복귀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 정준하, 하하 등 유부남 멤버들은 짖꿎은 멤버들에 대비하기 위해 황급하게 각자의 집에 연락하기 바빴다. 특히 정형돈은 아내 한유라에게 “애들 데리고 피난 가라. 미친 아이(노홍철)가 집으로 갈 것이다”라고 다급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정준하의 아들 로하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나경은,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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