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 '홍수 비상'…수천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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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를 가로지르는 다뉴브 강물이 강둑에 차올랐습니다.

둑 아래 강변도로는 온데간데 없고 표지판만 물 위에 떠있는데요.

이미 다뉴브강 상류의 마을 주민 1천여 명은 대피했고, 강변에 있는 마을 3곳은 배로식수와 음식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는 독일 남부에 내린 집중 호우로 강물이 크게 불어났기 때문인데요, 중부와 동부 유럽을 덮쳐 지금까지 체코에서 10명이 숨지는 등 적어도 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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