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제국 고수, 피범벅 액션 ‘놀라운 운동신경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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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피범벅 액션을 펼쳤다.

9일 SBS 측은 고수가 지난 5월 16일 경기도 안산의 한 도로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수는 머리와 손 등 성한 곳 없이 피를 흥건히 흘리고 있지만 눈빛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 쓰러질 듯 위태롭지만 부축도 없이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고수는 극중 주인공 장태주 역을 맡았다. 태주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가난 때문에 여의고, 욕망의 사나이로 변해 세상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인물이다.

촬영 당시 고수는 40km로 달리는 차량에 아무 안전장비도 없이 뛰어드는 아찔한 장면을 수차례 반복하는 열정을 보여 제작진을 초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고수의 연기를 지켜본 박현진 무술감독은 “액션배우라 생각될 정도의 과감한 담력과 놀라운 운동신경을 지니고 있다”며 “더운 날 모두 고생했는데 고수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덕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킬만한 좋은 장면들을 많이 담아내 대만족이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황금의 제국’은 2012년 최고의 히트작 ‘추적자 더 체이서’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국내 최고 그룹의 제왕자리를 놓고 세 남녀가 벌이는 욕망의 싸움을 담으며 고수, 손현주, 이요원, 박근형, 류승수, 장신영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7월 1일 전파를 탄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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