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소현이 ‘출생의 비밀’에 재등장했다.
8일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출생의 비밀’ 13회에서 최국(김갑수 분)의 회상신에 정이현 역의 김소현이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국은 경두(유준상 분)이 머무는 집에서 쪼그리고 앉아 어린 이현과의 추억을 꺼냈다. 어린 이현은 최국에게 통장과 도장을 주며 “아빠 돈 안 받을래. 유학 안갈래”라고 소리를 쳤다.
이어 “나는 엄마 등골 빼먹다가 엄마를 잃었는데 아빠 등골까지 빼먹을 수 없다. 거머리 될 수 없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현은 “엄마가 병원에 누워있을 때 시험 공부했다. 또 그렇게 나 밖에 모르는 밉상으로 살 수 없다. 국내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고 가면 된다”라며 최국의 손을 꼭 잡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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