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한인 학생, 미국 이주 3년 만에 하버드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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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혼자서 미국에 온 한국 학생이 집 없이 친구 집에 얹혀살다가 하버드대학에 합격해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욕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사우스헌팅턴의 월트위트먼 고등학교에 다니는 찬 강군입니다.

강 군은 17살이던 2010년 영어를 거의 할 줄 모르는 상태로 혼자 미국에 갔습니다.

남편과 이혼하고 한국에서 강 군을 키우던 어머니가 강 군을 미국에 있던 아버지에게 혼자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곧 강 군을 남겨두고 떠나 버렸습니다.

이후 강 군은 친척 집에서 살게 됐지만 이마저 어려워져 여기저기 거처를 옮기면서 혼자 힘으로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노력에 감동한 주민들과 학교는 강 군을 돕기 시작했고, 강 군 친구의 한 부모는 마땅한 거처가 없던 강군에게 함께 살도록 했습니다.

강 군은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많은 친구를 사귀었고 특히 음악을 통해 큰 힘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업 성적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학교의 '내셔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뽑혔고 피아노 등 음악에도 재능이 있어 학교 밴드에서 활동했습니다.

하버드를 포함해 몇몇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했는데 하버드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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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군은 대학에서 음악과 수학을 전공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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