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가짜 돈'으로 생활…신출귀몰 위폐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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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원짜리 지폐를 5만 장, 액수로 2억 5천만 원어치 위조해 지난 8년 동안 생활비로 써온 혐의로 48살 김 모 씨에 대해 서울 광진경찰서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전국을 돌며 수퍼마켓이나 철물점에서 위조한 5천 원 짜리를 내고 값싼 물건을 산 뒤 잔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한번 위폐를 쓴 가게에서 다시 범행하려다 얼굴을 기억한 주인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김씨는 경기도 성남시 집 근처에 작업실을 차려놓고 감별 체계가 허술한  5천 원권만 위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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