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안무 연습 영상 공개 '맨얼굴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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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의 ‘나쁜 기집애’ 안무연습 영상이 7일 오전 YG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씨엘은 안무 연습 영상에서 15벌이나 되는 의상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무장한 럭셔리 뮤직비디오와 달리 기본 화장조차 하지 않은 맨얼굴과 헐렁한 반바지에 모자,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10대 힙합 소녀와 같이 친근하다.

안무연습을 실전무대처럼 라이브로 부르고 있고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에 한 치의 흔들림도 없어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2NE1 데뷔 이후 4년 만에 첫 솔로 곡을 발표한 씨엘의 ‘나쁜 기집애’는 발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선을 보인 ‘나쁜 기집애’는 방송 이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억 원이 소요된 뮤직비디오 보다 첫 방송무대가 더 좋았다”는 평가까지 나온 이유는 바로 씨엘의 뛰어난 라이브 무대 실력 때문이었다.

데뷔 초부터 일주일에 한번 방송 출연이라는 YG의 독특한 프로모션과 더불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같은 음악 외적인 이미지 소비를 최대한 자제해온 2NE1의 경우 지난해 국내 여성그룹 최초로 진행된 월드투어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빅뱅, 싸이 등 선배가수들의 공연 게스트는 물론 수많은 YG패밀리의 국내외 대형 공연을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다져왔다. 그 결과가 씨엘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씨엘은 첫 솔로활동과 더불어 2NE1의 컴백 준비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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