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계단체 "중국은 도둑"…WP에 전면광고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미국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미국 재계 단체의 전면광고가 실렸습니다.

미국 기업산업협회는 '미ㆍ중 정상회담을 준비하며'라는 제목의 광고에서 중국의 해킹, 환율 조작, 지적재산권 침해 등을 문제 삼으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국에 대한 압박을 촉구했습니다.

협회는 "중국의 해커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정부기관과 주요 기업, 대형 신문사들의 컴퓨터에 침입해 왔다"면서 "국방부 무기시스템과 관련한 핵심 정보를 훔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전면적인 사이버전쟁을 수행하고 있는데 오바마 정부는 또다시 잡담 수준의 외교를 할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협회는 "중국은 수출 증진을 위해 환율을 조작하고, 중국 기업들은 미국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일상적으로 도둑질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실패한 정책은 버리고 중국의 사이버ㆍ경제 침략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행동으로 국가의 안보와 경제,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