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평화유지군, 골란고원서 전격 철수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스라엘과 시리아 국경 지대에 있는 골란고원에서 교전이 발생한 직후 오스트리아가 이곳에 주둔한 자국의 평화유지군을 전격 철수키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우리 군인에 대한 위협이 허용 수준을 넘어섰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골란고원에서 활동하는 자국의 유엔 평화유지군 377명을 철수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러한 사실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골란고원에는 그동안 오스트리아를 포함해 필리핀, 인도, 모로코 등이 파견한 평화유지군 약 1천명이 주둔해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이번 결정은 골란고원 인근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발생한 직후 나온 것입니다.

골란고원은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 있는 일종의 완충 지역으로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전쟁에서 시리아령 골란고원을 점령, 병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2년 전 시작된 시리아 내전이 골란고원으로 번지는 것을 우려해 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