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결혼 준비 어디까지…"주례·여행지·드레스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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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발표한 이병헌과 이민정 커플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예식 준비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영화 '레드2'의 촬영을 마친 이병헌과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끝낸 이민정은 양가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오는 8월 10일로 확정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장소와 날짜가 확정된 후 언론에 의해 먼저 보도됐다.

이민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분은 결혼 준비가 어느 정도 된 후 공식 발표하려고 했다. 그래야 보다 팬들에게 자세하게 결혼 준비 상황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먼저 결혼 기사가 나와 조금은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에 관련해서는 장소와 날짜 외에는 확정된 것이 없다. 관계자는 "주례, 신혼여행지, 웨딩드레스 등을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할 것이다. 세부적인 상황이 확정되는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신혼집에 대해서는 "보통의 부부들이 그러하듯 남자 쪽에서 준비한 집에서 신혼 생활을 할 것"이라며 이병헌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집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병헌과 이민정 커플은 지난 2007년 첫 만남을 가진 뒤, 2011년부터 교제에 들어가 2년 만에 화촉을 밝히게 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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